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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벚꽃 글을 써야 하는데, 이번 주는 사진으로 대체하려구요. ^^;; 벚꽃도 만발하였으니 겸사 겸사. 혹여나 봄 맞이 꽃 구경가기에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여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한... 뭐...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2013.12.28.의 스케치 신촌 플래쉬몹 현장. 시청역 안에서 하는 1인 시위 모습 시청 앞 광장에 모인 사람들 시청 앞의 사람들을 경계하는 경찰 시청 앞 사람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동원은 되었지만 사용되지 않은 살수차 그리고 나는 5일 동안 감기로 일어나지 못했다. ㅜㅜ 더보기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새롭고 멋진 세상이 열릴 것이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20살에 처음 맛본 세상은 너무 더럽고 추잡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했었다. 하지만 20살에 처음 맛 본 세상은 내 꿈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TV에서 보던 기이하지만 멋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20살이 넘어 알게 된 친구들에게 좀처럼 마음을 내어 놓을 수 없었다. 찬란한 빛을 기대했었다. 막 20살이 되던 시절에 나는 어른이 되면, 책임감 강한 어른이 되리라 기대했다. 하지만 20살에 처음 만난 나는.. 더보기
그냥 사진 한 장 그냥 사진 올리는 것이 스리즈가 될 기세네요. ^^;; 2013년 12월... 올림픽 공원 근처 어딘가 입니다. 더보기
평범함을 그만 강조했으면... 한국에 살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 답답함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평범함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왜 내 삶을 살도록 놓아두지 못하고 남들이 하는 만큼 남들이 하는대로 살라고 하는 것인지... 남들과 비슷한 나이에 대학을 가야 하고, 남들과 비슷한 나이에 직장을 얻어야 하며, 남들과 비슷한 나이에 결혼해야 되는 것이며, 남들과 비슷한 나이에 아이를 가져야만 한다. 그리고 남들과 비슷한 나이에 죽어야 하는 것일까? 조금만 엇나가면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고 혀를 차기 일쑤다. 그런데 참 사람들이 신기한 건... 이 모든 것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게는 모두 잘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지지리 궁상을 떨고, 불효를 저지르고, 공부를 안했어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그 사람을 영웅 대접을 해준.. 더보기
오랜만의 출사 이야기, 방배동 사진을 찍으러 처음 나갔던 시절에 나는 그랬다. "내가 찍은 사진들 하나 하나에 이야기를 붙여줘야지!" 처음에는 의욕과다의 생각인지도 모른채 말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은 사진을 찍고 돌아온 날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과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이 등장했으며, 한참을 사진을 보고 있어도 마땅한 글이 생각나지 않는 사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렇게 시작된 사진찍기였다. 그나마 처음 몇번의 출사는 사진을 찍었을 때의 느낌을 잘 전달하는 사진들과 내 글이 어울러졌었다. 그러다가 어느새 사진은 사진으로 남게 되었고, 글은 글로써 제각각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사진은 더 이상 글을 위한 사진이 아니었고, 글도 사진을 위한 글이 아니게 되자 서로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맴돌게 되었다. 이.. 더보기
그냥 사진 한장. 팀블로그에는 올린 적이 없는 사진이네요. ^^;; 오래 전에 찍은 것인데,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겸사 겸사 대문 사진용으로 걸어두는 것이기도 하구요. ㅋㅋ 더보기
2013.09. 책 구입 책은 남았는데 책을 찍었던 사진들이 사라졌다. 컴퓨터의 고장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동안 찍었던 책을 그대로 찍기도 뭐하고, 나름 시간상의 이유도 있던 것이라 그 사진들은 그저 내 기억 속에 남겨두기로 했다. 그 사진들 모두 공개할 생각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가능한 생각 같기도 하다. 또 책을 샀다. 매번 책을 살 때마다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책을 구입하면 사진을 찍어둬야겠다 싶다. 그리고 좀 더 자주 좀 더 열심히 블로그에 내가 찍은 사진들을 게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기준에 공개할 만한 사진이 아니더라 하더라도 왠만하면 다 올려놓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컴퓨터 고장이 불러온 내 다짐이다. 그렇다고 내가 그 다짐을 끝까지 지킬 것 같지는 않다. 자꾸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왠만.. 더보기
성남의 어떤 골목길 조조님이 골목길 사진 좋아하신다기에, 오늘 찍은 사진 중에 골목길 사진 하나 골라 올려봅니다. ^^ 더보기
손을 내어준다는 것은... 손을 내어준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를 믿는 다는 의미며, 그만큼 상대와 거리가 없다고 의미하는 건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