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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영화토론모임을 합니다. 새로운 도전이었던 6회가 끝났습니다. 두가지 비슷한 영화를 같이 보고 진행하는 것은 참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만역시 어찌되던 한번에 두가지 영화를 이야기 하는것은 준비도 진행도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앞으로는 다른 생각없이 편하게 한편씩 해볼까 합니다. 본 모임은 평소와 좀 다른 영화를 보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선뜻 손을 못대시던 분들,주제 영화를 봤지만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웠던 분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저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7회 영화 토론 모임의 영화는 린 램지 감독의 입니다. 케빈에 대하여 (2012)We Need to Talk About Kevin 8감독린 램지출연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존 C. 라일리, 시옵한 폴론, 애슐리 게라시모비치정보스릴러.. 더보기
6회 <봄날은 간다> 정리 참여해주신 분들 - 밍기뉴님, 와일드윙님, 인생다그렇지님, 친구따라왔어요님, 몽룡이누나님, 조제님 하면 요새는 '라면 먹고 갈래요?'겠죠. 2001년에 나온 영화가 느닷없이 2013년에 패러디 되어서 유행어를 남기게 되었다 생각하니 좀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실 이 패러디 이전까지 를 대표하는 대사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였지만요. 이 영화에서의 라면이 요새는 개그 코드가 되어서 좀 우스운 감이 있습니다만, 실은 이 라면이라는 게 단순히 넘어갈 단어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라면이란 오브젝트는 주인공 상우와 은수의 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매개체거든요. 특히 두사람간에 슬슬 균열이 일어나던 시점에서 은수는 상우에게 '빨리 들어와서 라면이나 끓여'라고 말하고, 상우는 '내가 라면으로 보여?'라고 응수하기도 하고요.. 더보기
<루터> - 신을 사랑한 현인 Luthor저자브라이언 아자렐로 지음출판사시공사 | 2013-05-15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Luthor』는 슈퍼맨의 최대 숙적으로 통하는 렉스 루터의 내... 브라이언 아자렐로와 리 베르메호 콤비는 로 한차례 이슈를 몰고 온 경력이 있다.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인 조커를 나름대로 해석한 이 작품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현대의 암흑가에 아무렇지 않게 접목시키며 독특한 세계를 구성한 것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이 조커의 이미지가 영화에서 구축한 조커의 이미지와 상당량 공유되고 있었던 점도 크게 작용했다. 본래 이 라는 작품에는 부제로 ‘다크 나이트’라는 부제가 붙기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영화와 이미지가 겹치는 바, 다크 나이트라는 부제를 빼게 되었다. 그런데 어째서 원래 제목이 가 될 예정이.. 더보기
<탑 텐> - 히어로 코믹에 바치는 냉소 탑 텐 Top 10. 1저자앨런 무어 지음출판사시공사 | 2013-03-25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초능력을 가진 경찰과 악당들의 전투가 시작된다!앨런 무어의 그래... 앨런 무어의 작품을 보기 전에는 어떤 종류의 기대감이 생긴다. 그것은 그의 대표작인 나 에서 느껴지는 그런 종류의 풍미다. 앨런 무어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아나키즘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파시즘적인(절대로 보통 우리가 일컫는 '파시스트'가 아니다!) 자들에 대한 직설적인 공격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을 갖다보면 간과하게 되는 것이 있다. 앨런 무어는 정치적인 과객이기 이전에 텍스트의 스페셜리스트라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가 앨런 무어에게서 강력한 정치적인 메시지를 느끼게 되는 과정의 직전, 그가 만들어 놓은 만화라는 예술적인 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