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름뱅이 여포입니다.
어제는 혼자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시고, 오늘도 친구와 한 잔 했네요.
저에겐 일년에 한두 번, 쌓아두고 미뤄두고 카드 돌려막기로 버텼던 눈물이 쏟아지는 날입니다.
특별히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고, 지난 인생을 회고하는 시간이지요. 이렇게 쌓아뒀던 울분을 풀고 나면 개운해 집니다.
모레는 쉬는 날이니 미뤘던 영화 감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래되서 무거워진 눈물이 가슴에 구멍을 내주니 기분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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