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리 - 1976년작 76년 영화 캐리 포스터는 잘 만들어진 나머지 흉측한 느낌이 강해서 이미지 삽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블로그 대문에 피를 흘리는 캐리를 한동안 봐야 한다는 것이 심란할 것 같다. 지난 번 독서토론의 주제 책이 스티븐 킹의 캐리였다. 처음 소설 캐리를 접했을 때는 좀 생소했다. 호러 장르라는데 호러라기보다는 사이코 드라마같은 느낌이었다. 돼지 피를 담긴 양동이가 떨어지는 장면에 대한 묘사를 마치 슬로우 모션으로 글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이런 방식으로 하지 않았고 캐리가 일어키는 염력이 건조하게 느껴졌고 이미 앞부분에서 힌트가 다 있어서 뒤에 벌어질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었다. 소설 캐리가 인기가 있는 작품이라는데 소설로써는 그 재미를 알기 쉽지 않았다. 영화 캐리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