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희의 우당탕탕 첫 부산여행기(1) 때는 바야흐로..매우 습기차고 무더운 여름 2013년 7월 10일. 14년 우정지기인 박선희(27세)에게서 연락이 왔다. "태희야....나...힐링이 필요해....우리...........떠나자....!!!!!" 그녀의 이 한 마디는 복잡한 내 마음을 매우 간단하게 번뜩이게 해 주었다. 매일 매일 시간가는 줄은 모른채, 멘탈 붕괴가 온지 어언 3개월째.... 나의 얽히고 얽힌 정신의 실타래를 풀어야할 때가 온 것 같았다..!!!! 14년지기 두 여인은 이제 갈때까지 간 것이다. 이 사건은 그냥 평범한 것이 아니다! 그 이유인즉슨... 사실 14년동안 동거동락하면서 단 한번도 우리끼리 여행을 간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귀찮아서...." 저번에 글에서도 이야기했었듯이..나는 여행을 갈 필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