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왜 그렇게 나약했을까..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시절의 회상 날도 꾸리꾸리하고 요즘따라 옛 생각이 난다. 인생은 자신의 경험치라는 말이 정말 와 닿는게 본인이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른다는걸 깨달았기 때문. 10대의 삶은 전형적인 모범생의 삶이었고 (야자 안하려고 용쓰던것만 빼면_ㅋㅋ) 극과 극으로 20대의 삶은 열등생이었다. 일차적인 문제는 내가 수능을 망쳤다는 거였고, 내 의지와 상관없는 곳으로 대학 진학을 했다는게 흑역사의 시작이었다. 웃긴건 ㅋㅋ 모집인원이 50명이었는데 최초 합격자는 7명만 들어왔다는 것. 수석 차석은 아니었으니 나는 적어도 입학할 당시엔 3~7등 사이였겠지. 아마 1학년 1학기에 담임교수가 내게 신경을 썼던건 입학할 당시의 성적 때문이었을거라 추측한다. 한 학기를 다니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건 정말 아니야... 라고. 그때 반수를 하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