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왕성 교육 연수가 있었다. 총 2.5시간짜리 교육이었는데 요즘 박근혜 정부가 밀고 있는 창조경제의 개념 이해를 위한 강의를 1시간 정도 듣고 있으려니 내가 뭐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도망을 쳤다. 난 사춘기는 아니지만 이런 식의 강의는 너무나 짜증난다. 진짜 오랜만에 국민의례를 할 뻔 했다. 아 국민의례를 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피하는 편이다. 예전에 조카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내가 너무 어색해서 미치는 것 같았다. 국가주의나 민족주의에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성향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땡땡이를 쳐서 상상마당을 달려갔다. 그 무렵에 하는 영화를 아무거나 봐야지 해서 무작정 갔다. 예상한대로 평일 오후라서 관객이 많이 없었다. 손쉽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