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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회의

3회 영화토론회 <킬러들의 도시> 정리 참여해주신 분들 - 까치녀님, 아댕공쥬님, 인생다그렇지님, 조제님, 몽룡이누나님 한국영화 와 헷갈린다는 말을 많이 듣는 제목을 가진 입니다. 물론 원제는 로써 영화의 배경이 되는 '브뤼주'를 의미하는 제목입니다. 라는 제목은 아무래도 한국내의 홍보를 위해서 적당히 지은 제목이겠지요. 제목이 배경이 되는 도시의 이름이 들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에 의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배경이 되는 '브뤼주'는 벨기에의 관광도시입니다. 하지만 감독인 마틴 맥도나 감독이 직업 말했듯이 '이틀만 여행하고 나면 볼것이 없어지는' 아주 심심한 도시이기도 하지요. 토론회에서도 이 도시에 대한 인상은 살짝 엇갈렸습니다. 누군가는 지루할것 같다고, 누군가는 그 조용함이 힐링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이곳이 좁고 외부.. 더보기
3회 영화토론모임을 합니다. 장소 문제가 2연발이나 터지는 가운데 그래도 2회가 잘 종료되었습니다.이래저래 난항이지만 그만큼 참석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릴 일이지요.이번에는 두번이나 찜찜한 영화를 한 터라 조금 풀리는 영화를 해볼 예정입니다. 본 모임은 인터넷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시나 시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평소와 좀 다른 영화를 보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선뜻 손을 못대시던 분들,주제 영화를 봤지만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웠던 분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저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2회 영화 토론 모임의 영화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입니다. 킬러들의 도시 (2009)In Bruges 7.3감독마틴 맥도나출연콜린 파렐, 브렌든 글리슨, 랄프 파인즈, 클레멘스 포시, 제레미 레니에정보범죄, 스릴러 | 영국, 미국.. 더보기
2회 영화토론회 <더 헌트> 정리 참여해주신 분들 - 가람님, 인생다그렇지님, 조제님, 훈님 에 대한 가장 직관적인 인상은 고통스럽다는 것 입니다. 이 영화는 보고 있는 동안 계속 고통스럽고, 보고 나서도 그 고통이 전부 가시지는 않습니다. 영화를 본다는게 이정도로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가 고민이 될 정도죠. 이 영화의 상황을 이해하려면 이 영화가 다루는 공간, 덴마크의 시골마을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는 바로 공동체에 관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이 공동체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그리고 어떤식으로 그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면 이 영화가 품고 있는 의심과 폭력의 배경또한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덴마크라는 국가의 특수성까지를 학술적으로 공부할 필요는 없을것입니다. 그보다는, 토론회에서는 영화내부에서 .. 더보기
8월의 이슈는? 한달에 한번 만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8월의 이슈는 무엇이었냐고. 1. 국정원과 이석기. 따로 떼어놓고 보려고 하는데, 영 그렇게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국정원이 지들 잘못 덮으려고 이석기를 이용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석기는 좀 많이 이상하다.(차마 욕은 쓰지 못하겠음. ㅡㅡ;;) 요정도로 정리되는 듯 했다. 2. 조세피난처.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쉬운 이슈라고 사람들이 이야기 했다. 나도 많이 아쉬운 이야기였다. 처음에 공개되었을 때는 모든 국민이 "아니 이럴수가!!"라는 표정과 분노를 표출했는데, 전두환에게 그 타겟이 집중되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았다. 그리고 국정원 촛불 이야기에 조금씩 사그라드는 느낌이 들.. 더보기
2회 영화토론 모임을 합니다. 던 의 토론회가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그리하여 2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2회 역시 조금 찜찜한(?) 영화를 다루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함께 이야기를 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되어 선정하였습니다. 본 모임은 토론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나 시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평소와 좀 다른 영화를 보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선뜻 손을 못대시던 분들,주제 영화를 봤지만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웠던 분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저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2회 영화 토론 모임의 영화는 토마스 빈더베르그 감독의 입니다. 더 헌트 (2013)The Hunt 9감독토마스 빈터베르그출연매즈 미켈슨, 토마스 보 라센, 수세 볼드, 아니카 베데르코프, 라세 포겔스트룀정보드라마 | 덴마크 | 115 분 | 2013-.. 더보기
1회 영화토론회 <시스터> 정리 참여해주신 분들 - 뮤엘님, 럭소님, 인생다그렇지님, 조제님, 몽룡이누나님 이 영화는 여러 가지로 바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저소득층인 시몽과 로이를 보며 복지나 자본주의의 문제에 대해서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희는 이 영화의 중심은 시몽과 로이의 관계이며, 두 인물이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로이는 보통의 관점에서 보면 생각없고 책임감도 없는 나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시몽은 극단적인 환경에 내몰리고, 어린 아이라는 시기를 도둑질과 돈을 버는 것으로 채우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로이를 단순히 책임감 없는 사람이라고만 봐야 할까요. 분명히 어린 나이에 오기로 아이를 낳았고, 책임감에 대한 중압에 오래 시달렸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결국 .. 더보기
1회 영화토론 모임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진궁입니다.이번에 뜻이 맞는 분들과 마음을 모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영화토론 모임을 결성하였습니다. 본 모임은 토론모임에 참여하고 싶으나 시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평소와 좀 다른 영화를 보고 싶은데 어려울까봐 선뜻 손을 못대시던 분들,주제 영화를 봤지만 대화할 사람이 없어서 안타까웠던 분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저 결성되었습니다. 이번 첫 영화 토론 모임의 영화는 위르실라 메이에 감독의 입니다. 시스터 (2012)Sister 8.4감독위르실라 메이에출연레아 세이두, 케이시 모텟 클레인, 질리언 앤더슨, 마틴 콤스톤, 장-프랑수아 스테브냉정보드라마 | 프랑스, 스위스 | 97 분 | 2012-08-09 일시 : 8월 18일 (일) 장소 : 홍대 영화다방 와 (하단 .. 더보기
<감시자들> 감시자들 (2013) Cold Eyes 8.1감독조의석, 김병서출연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진경, 준호정보범죄, 액션 | 한국 | 119 분 | 2013-07-03 * 스포일러 대량 함유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른채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는 -또한 영화가 끝나도 모르는-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홍콩의 유내해 감독이 데뷔작으로 만든 영화 의 리메이크입니다. 이 유내해 감독은 현 홍콩에서 저예산 오락영화들을 재밌게 많이 뽑아내고 있는 밀키웨이 이미지 소속으로 의 감독인 두기봉 감독과 자주 작업을 했었죠. (그리고 의 시나리오도 이 유내해가 참여했습니다.) 밀키웨이 이미지의 영화들은 대개 형사 혹은 그 형사를 기준으로 하는 일군의 형사들이 사회의 찌꺼기들로 구성된 범죄조직과 한바탕 추격전.. 더보기
감시자들 감상평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 순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던 악기들을 소리를 하나씩 구별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그 덕분에 이런 저런 연주를 직접 하지 않아도 알게 되어서 나도 모르게 신경쓰게되는 것들이 생기지요. 영화나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그런 영화나 책을 만들어보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남들이 잘 보지 않는 혹은 쉽게 무하고 지나가게 되는 것들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그러면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보게 되면 남들이 잘 보지 않는 지점들만 살펴보게 되지요. 아마 이 영화는 저에게 그런 식으로 다가오는 수많은 영화 중 하나가 될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잘 빠진 영화 느낌이었습니다. 이야기 구성도 나름 괜찮았구요. 배우들의 연기도 흠잡을 만한 것은 .. 더보기
우리시대의 동탁을 찾아서... 그렇습니다. 동탁 찾기 작전 입니다. 우리 연합이 존재하는 이유는 동탁을 타도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동탁을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작전이 작전회의에서 다뤄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 추적 작전이 얼마나 그리고 어떤 성과를 나타낼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1. 용의자 동탁은 변장의 귀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 녹아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용의자 동탁은 과거의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3. 용의자 동탁은 자신의 이름 그대로의 동탁 일수도 있습니다. 이 작전의 방식은 이렇습니다. 동탁에 대한 실마리를 찾으시면, 이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이 포스팅에 달린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