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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성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밖에 없는 여성장관 박근혜, 윤진숙, 해양수산부가 의미하게 되는 것은... 결국 임명했다. 능력이 모자란듯 해도 여성이기 때문에 봐달라는 변명과 함께.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이 단어들의 문제점을 크게 네가지로 꼽았다. 청문회의 유명무실화, 소통이란 퍼포먼스, 여성의 권위 실추, 진정성 없는 정부의 사과. 나는 이 문제에서 가장 큰 핵심은 결국 여성 대통령 스스로 여성의 권위를 낮추었다는 점과 청문회의 유명무실화에 있다고 본다. 특히 청와대의 변명(?)이 여성에 대한 인식을 나쁘게 만드는데 크게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사상과 배경이 어찌되었든 지금 대한민국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써의 의미는 꽤 크다. 대통령이란 지위는 언제나 화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여성에 대한 인식을 좌.. 더보기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음모론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음모론이란 단어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 혹은 근거는 없지만 그럴듯한 이야기를 말한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많은 사람들"과 "그럴듯한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란 단어가 나타내는 사람들의 수가 굉장히 애매하지만 범위를 전국적인 단위로 퍼진 사람들로 말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전국 단위에서 서울사람들만 알고 있는 소문같은 지역적인 이야기가 나를 난처하게 만들지만 현실적으로 인터넷과 SNS의 발달은 이야기의 고립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관심사의 차이로 인해 이야기의 고립이 좀 있긴 하지만... " 많은 사람들"이란 세대간의 차이가 비교적 적은 것에도 해당이 되야 한다. 특정 세대만의 고립된 이야기라면, 음모론이란 단어를 붙여두기엔 뭔가 찜찜해지기 마련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