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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유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 '누군가와 사귄다는거..꼭 헤어지려고 사귀는거 같아서 허무해.. 그렇게 따지면 왜 사귀는 건지 모르겠어'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사귀면서도 계속 불안해하고, 마음졸이고 이 사람과의 행복이 계속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수만가지 생각을 하게된다. 나중에 헤어지고 나서는 '거봐 이럴줄 알았어..역시 사랑을 하지 말걸 그랬어' 이렇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은 허무한게 아니다.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 가슴속에 영원히 추억과 경험으로 남아서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어주는 힘이 된다. 그 사람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고 앞으로 다른 사랑을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거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 슬픔이 아니라. 내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더보기
<푸른알약> - 가족이 된다는 것 푸른알약저자프레데릭 페테르스 지음출판사세미콜론. | 2007-04-02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사랑을 고백했다. 그리고 에이즈를 고백받았다.읽는 즐거움과 보는... 프레데릭 페테르스의 은 흔히 '에이즈에 대한 이야기' 혹은 '힘든 사랑이야기'로 읽히게 된다. 그리고 물론, 작품이 가지고 있는 테마에 정확한 관점이기도 하다. 이 만화는 에이즈에 걸린 여인을 사랑하게된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이며, 작가 프레데릭 페테르스 자신의 이야기이니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이라는 작품을 몇번이고 다시 읽을 정도로 좋아한다. 그것은 현실적인 페널티 안에서 만들어지는 사랑의 진실성, 자신의 아픔을 작품으로써 넘어서는 작가로써의 진정성등에 의한 호감이지만... 사실은 그렇다. 내가 이 작품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유는 의 내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