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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월1일 월요일 근래 한달동안 정신없고, 싱숭생숭한 마음때문에 계속 글을 올리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결국 다른 누군가가 대신해서 글을 채워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공교롭게도 오늘은 저의 생일이네요^-^ 참 더운날에 태어났죠. 어느날 아버지가 저에 대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너는 참 독고다이같은 집중력이 있어...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집중력이지.. 남들이 뭐라고 하던, 남들이 무엇을 하던간에 너의 갈길을 가는 것. 그건 참 좋은 장점이야. 그렇지만..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면...다양함을 수용하는 능력과 다양함을 받아들이는 호기심이 부족해. 우물안의 개구리가 될 수도 있지..세상에 다양한 것을 보고 느낀다면 니가 정말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것이 있는지 더욱 잘 알 수있고.. 더보기
여행 단상 간밤에 외국으로 여행 간 꿈을 꿨다. 현지에 살고 있는 후배의 가이드를 받는 설정이었는데 꿈인 만큼 이야기는 뒤죽박죽이었다. 숙소가 게스트하우스 느낌이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느닷없이 그곳에 묵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소개했다. 비록 꿈이었지만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맞닥뜨렸을 때의 묘한 긴장감이 무척 생생했다. 친구를 잠깐 만날 일이 있어 외출했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오려니 허전해서 [로마 위드 러브]를 봤다. 어젯 밤에 꾼 꿈도 있고 해서 영화를 보고 나면 로마에 가고 싶은 마음이 모락모락 피어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덤덤했다.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라는 기괴한 제목으로 개봉했던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를 봤을 때 바르셀로나로 바로 날아가고 싶었던 것에 비하면 참 뜨뜻미지근했다. 여행 경험이 .. 더보기